2006.11.02 12:20

특이한 알바 - 행사 보조 아르바이트


갑자기 급하게 땜빵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홍천으로 가는 1박 2일 코스의 캠프(비슷한 것의) 아르바이트.

보통 캠프 비슷한 거라고 하면 참가하는 연령대가 학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내가 하는 일의 참가하는 연령대는 보통 우리 엄마 아빠정도의 나이뻘 되는 분이셨다.
(...정확히 말하면 공무원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행사를 하게 되었는데
나는 그들이 행사를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그러니까 거의 잡다한 일을 총체적으로 맡는 일이었지.)


일단 도착한 스키장과 같이 있는 콘도에서는(11:00경)
인원들이 잘 쉴 수 있게 방 열쇠를 나눠주는 일을 했고
그리고 곧 점심시간이어서 식당 안내를 했다.
"식당 어디에 있는 줄 아세요?"
"아..음.....잘 모르겠는데."
"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러기를 수차례.
그리고 나서 밥을 먹었다.

무대 확인(특히 플랭카드가 눈에 띄게 잘 걸렸는지 주의)하면서 무대에 가서(12:40분경)
음향 관련 일을 하는 분의 도움을 드리고
상품으로 나갈 상품권을 일에 따라 30, 20, 10, 3, 2만원으로 분류하는 일을 하고
중간중간 휴식시간에 먹을 커피와 녹차등을 분류에 따라 DP하는 일과
따뜻한 물과 냉수가 잘 데워졌는지 체크.

이제 밥을 다 먹고 오후행사에 참여하러 사람들이 오고 있었다.

이제 도전 99초의 변형인 도전 119초를 하게 되는데(1:00경)
사람들의 반응을 올릴 수 있게 먼저 준비운동을 같이 하고
준비운동 후에는 계속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서 어떤 사람이 무엇을 하러 오는지 중간중간 대목들을
사진기로 찍었다.

그리고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고

이 시간이 끝나고 나서는(5:00경)
저녁시간까지 잠깐(한 20분 정도?) 숙소에 가서 쉬고
핸드폰 밧데리 충전 한 거 찾고
다시 저녁식사 안내 및 보조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왔는지 세고
그리고 댄스팀과 함께 저녁식사 하고 숙소와 무대를 알려줬다(.....흐흐흐 명함 받았다-_-;;)

그리고 무대로 다시 이동해서 커피관리를 하고(7:00경)
촛불의식 행사에 쓸 촛불을 컵에 끼우는 일을 하고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잘 확인하고
음식이 잘 나왔는지 - 얼어붙진 않았는지 체크.
술과 안주가 적당히 나왔는지 테이블은 잘 들어갔는지 체크.

구청장이 오면서 사진찍기도 하고(8:00경)
노래자랑 및 행사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박수도 치고 웃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행사에 참여하려는 분의 문의도 받아주고

촛불의식 시작 후 한잔 거나하게 드시고 사진 요청하시는 분들을 찍어드리고.(11:00경)

.......그랬더니 행사 끝.





끝나고 FEEDBACK하는 시간은 역시 죽음의 시간.(거의 새벽 1시까지 진행)
나는 아직 전체적인 행사 진행 시간을 진행하는 눈을 익히지 못해서
솔직히 많이 헤맸다. 하지만 일일 알바 치고 이렇게 재미있는 아르바이트는 처음이었고,
어쨌든 이 업계에서 일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재미있었다.

(......그리고 아직 내 나이는 어리니까 그만큼 어떤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지는 거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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