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5 14:24

체력은 국력

누군가 체력은 국력이라고 말했다.

나는 믿지 않았다. 알고 있었지만 귀찮아서 안했다. 아 근데 이렇게 중요할때 다치는구나...

너무 할 일이 많은데 머리는 빙글 어지럽고 잠은 자고 싶은데 잠은 안오고 해야 할 일은 산더미인거 같은 이런 애매한 기분은 뭔지 모르겠다.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것도 기본 체력이 있어야 하는 거 같다. 나처럼 파도 파도 나오지 않는 저질 체력은 참 뭘 해도 힘들다.


그래서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수영장에 들렀다. 수영을 할 줄 모른다. 정확히 말하면 물에 뜨지 못한다. 그래서 킥판을 잡고 계속 물장구를 치다 어떻게 하면 몸을 물에 뜰 수 있게 할지 계속 보다가 결국 조금만 시도하고 나와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시도를 하나도 안한 것보다는 나았잖아. 그러면서 위로를 했지만서도 별로 기분은 그리 썩 좋진 않았다.


잘 먹고 건강해야 하는 것이 이럴 때 느껴지는 것 같다. 엄마가 자주 하는 말처럼 기본기가 있어야 응용을 해도 본래의 것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잘 쌓을 수 있다는 게 이런건가. 나의 인생의 체력적인 기본기를 다지는 건 바로 이런 거일지도. 체력을 가꿔야 한다. 계속 운동하자. 아자.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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